부경대 지능형로봇혁신공유대학사업단과 ㈜인리치인재교육원은 지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오늘은 내가 베스트 드라이버’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부산 남구와 해운대구 소재 중고교에서 선발된 41명은 조립한 로봇이 코딩으로 설계한 라인을 따라 움직일 수 있게 하는 미션과 센서로봇 키트를 활용해 장애물을 피하는 미션을 수행 중이다. 또 자신이 코딩으로 설계한 코스를 따라 로봇이 스스로 움직이게 하는 실습 교육도 받고 있다.
정부의 지역사회연계 교육기부 사업으로 올해 처음 추진되는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부경대 미래관 효림홀과 제1공학관 전산실에서 열리고 있다. 정대규 인리치인재교육원 대표는 “4차산업혁명형 인재 육성을 위한 중고교생 코딩 역량 강화 교육을 여름방학 등을 활용해 꾸준히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 학생들은 이번 과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부경대 측은 전했다. 부경대 관계자는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더 오랜 시간 하고 싶으니 시간을 늘려 달라’ ‘섬세한 커리큘럼에 감동받았다’는 반응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