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귀성길 정체 정오쯤 극심…9시 출발 서울→부산 5시간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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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월 31일 09시 26분


설 연휴 첫 날인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 2022.1.29/뉴스1 © News1
설 연휴 첫 날인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 2022.1.29/뉴스1 © News1
설을 하루 앞둔 31일 월요일에도 귀성 행렬이 이어지며 평소 주말보다 고속도로가 혼잡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432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9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귀성 방향 정체는 낮 12시~오후 1시쯤 가장 심해지고 오후 4~5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 방향 정체는 오전 9~10시쯤 시작, 오후 4~5시쯤 가장 심해졌다가 오후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 일찍부터 상습 정체 구간 위주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천안~천안휴게소 부근 15㎞ 구간이 이미 차들로 꽉 막혀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서해대교 7㎞ 구간,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호법분기점~모가 부근 3㎞ 구간과 진천 부근~진천 2㎞ 구간, 진천터널 부근 3㎞ 구간도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선 강릉 방향은 용인~양지터널 부근 6㎞ 구간, 마성터널 부근~용인 2㎞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오전 9시 요금소 출발 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각 지방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5시간50분 Δ울산 5시간30분 Δ강릉 3시간10분 Δ양양 2시간30분(남양주 출발) Δ대전 2시간30분 Δ광주 4시간 Δ목포 4시간20분 Δ대구 4시간50분이다.

각 지방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50분 Δ울산 4시간30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 2시간(남양주 도착) Δ대전 1시간50분 Δ광주 3시간30분 Δ목포 4시간10분 Δ대구 3시간50분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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