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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붕괴사고 피해자가족협, 구조대원들에 명절 선물…“무한 신뢰”
뉴스1
업데이트
2022-01-31 21:32
2022년 1월 31일 21시 32분
입력
2022-01-31 21:32
2022년 1월 31일 2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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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붕괴사고 피해자가족협의회가 31일 오후 사고 현장 최일선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는 소방대원들에게 피로회복제를 전달했다. 사진은 전달된 피로회복제.(붕괴사고 피해자가족협의회 제공)2022.1.31/뉴스1
광주 붕괴사고 피해자가족협의회가 31일 사고 현장 최일선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는 소방대원들에게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안모 대표를 비롯해 피해자가족협의회는 이날 오후 8시쯤 피로회복제 4박스를 서구긴급구조통제단에 전달했다. ‘붕괴피해자 가족협의회 드림’이라는 글씨가 적힌 이 피로회복제는 200인분으로 전해졌다.
안 대표는 “명절이기도 하고 연일 고생하는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었다”며 “가족들과 상의해서 나온 의견으로, 가족들 모두 흔쾌히 동의해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문희준 서부소방서장(서구긴급구조통제단)은 “저희가 먼저 드려야 하는데 감사하다”고 환하게 웃으며 답했다.
안 대표는 이날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오후 정례브리핑이 끝난 즉시 기자들과 만나 “소방당국에 무한 신뢰를 보낸다”고 밝혔다.
그는 “솔직한 마음으로 소방대원들이 집에 가서 쉬었으면 한다”며 “구조대원들이 구조 작업에 열심히 하고 있다. 쉬고 계셔도 감사하고 그런 마음”이라고 고마워했다.
또 “구조대원들에게 힘을 북돋아달라”며 “혹시 오해가 있었다면 참아달라”고 토로했다.
광주 붕괴사고 피해자가족협의회가 31일 오후 소방당국을 찾아 피로회복제를 전달하고 있다.(붕괴사고 피해자가족협의회 제공)2022.1.31/뉴스1
이는 이틀 전인 지난 29일 사고 건물 24층 천장에서 균열이 발생해 국토안전관리원이 안전 조치를 위해 작업을 일시 중단 권고를 내린 데 따른 것이다.
이 과정에서 현장에 투입된 구조 인력과 굴착기 등을 철수했다. 이에 반발한 가족들은 직접 구조에 나서겠다며 건물 내부로 진입했고, 구조당국과 잠시 마찰을 빚기도 했다.
안 대표는 “국토안전관리원이 우리를 악성 민원 대하는 듯 한 태도에 화가 났다”며 “우리가 올라가면 안전 떄문이라도 소방 입장에서는 막는 것이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조대원들을 무한 신뢰한다”며 “추가 실종자를 찾는데도 차분히 기다리는 분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46분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201동 건물이 38층부터 23층까지 무너져 내렸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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