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어섰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또 다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총 2만270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가 2만111명, 해외 유입 사례가 159명이다. 국내에서 2만 명 이상의 하루 확진자가 나온 건 이날이 처음이다.
신규 확진자 2만270명은 전날 1만8343명보다 1927명 증가한 것이다. 1주일 전(1월 26일)인 1만3009명보다는 7261명 늘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2만111명의 지역을 보면 서울 4186명, 경기 6018명, 인천 1396명, 부산 1260명, 대구 1141명, 광주 614명, 대전 479명, 울산 296명, 세종 139명, 강원 350명, 충북 455명, 충남 881명, 전북 648명, 전남 464명, 경북 771명, 경남 893명, 제주 120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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