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단일 메뉴만 준다고 기재를 하시던가요. 본인들 마음대로 넣어주는 거라고 말씀하셔서 어이없었다”면서 “주문한 제 탓이지만 해도 해도 너무하신다. 진짜 제 배달 앱 인생 첫 1점”이라고 덧붙였다.
사장도 답글을 달아 A씨의 의견에 반박했다. 사장은 “말 그대로 랜덤박스인데 저희 입장에서는 황당하다. 만약 염통을 엄청 좋아하시는 고객님께서 이런 구성을 받으셨으면 엄청 좋아하셨을 거다. 너무 속상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A씨는 “랜덤박스는 가격대도 1만9900원부터 3만9900원까지 다양했다. 당연히 종류가 다른 꼬치 두 개 이상은 오는 줄 알았다”면서 “염통만 오는 경우라도 소스 종류가 10가지가 넘던데 데리야끼 소스 하나로 통일해서 보내줬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그는 “사장 답변이 황당하고 어이없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랜덤박스는 어떤 거냐. 제가 진상인 거냐”고 토로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랜덤박스라고 하면 다양한 꼬치를 넣어주는 게 소비자 대다수의 생각이다. 염통꼬치 메뉴가 있는데 왜 랜덤박스를 주문하겠냐”며 “염통 꼬치만 보내줄 거면 설명을 써놨어야 한다. 이름만 랜덤박스고 재고 떨이하는 거로 밖에 안 보인다”고 가게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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