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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날씨]‘입춘에도 한파’ 서울 영하 8도…밤부터 전라·충남 서해안 눈
뉴스1
업데이트
2022-02-04 06:55
2022년 2월 4일 06시 55분
입력
2022-02-04 06:55
2022년 2월 4일 0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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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인공폭포가 얼어붙어 고드름이 매달려 있다. 뉴스1
절기상 입춘(立春)이자 금요일인 4일 서울 최저기온이 -8도로 떨어지는 등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충남과 전라권에는 눈 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고 예보했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 내륙, 경북 북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15도 안팎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도, 낮 최고기온은 -3~7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8도 Δ인천 -7도 Δ춘천 -12도 Δ강릉 -4도 Δ대전 -8도 Δ대구 -5도 Δ전주 -4도 Δ광주 -3도 Δ부산 -2도 Δ제주 2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Δ서울 -1도 Δ인천 -1도 Δ춘천 -1도 Δ강릉 3도 Δ대전 2도 Δ전주 2도 Δ광주 4도 Δ대구 4도 Δ부산 7도 Δ제주 7도다.
오전에는 전라 서해안(전라 북부 서해안 제외)에 눈 날리는 곳이 있다. 밤부터 전라권과 충남 서해안에는 눈이,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린다. 경기 남부에도 늦은 오후부터 저녁까지 눈 날리는 곳이 있다.
5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 3~10㎝, 전북 서부, 전남 북부 최대 7㎝, 전라권 1~5㎝, 충남권, 충북 중·남부, 제주도(산지 제외) 1~3㎝다.
최근 눈이 내린 지역에는 기온이 낮아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되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을 보일 전망이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과 전남 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해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6일까지 전국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30~45㎞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 중부 바깥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에는 7일 새벽까지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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