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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년간 야간 빈집 40곳 침입 2억원 상당 훔친 50대
뉴스1
업데이트
2022-02-04 12:38
2022년 2월 4일 12시 38분
입력
2022-02-04 12:38
2022년 2월 4일 12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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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6년간 어두운 밤을 틈타 주택에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을 털어온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A씨(51)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6년 1월부터 2021년 12월31일까지 창원시 일대 단독주택과 아파트 등 40곳에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2억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빈집만 골라 창문을 절단도구로 절단 후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A씨는 자전거와 오토바이, 차량을 번갈아 타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달 1일 단독주택에서 골드바와 현금 등 7400만원 상당을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A씨의 이동동선을 추적해 25일 만에 부산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범행수법, DNA 확인 등을 통해 A씨에게 여죄를 추궁해 39건의 범행을 추가로 확인했다.
A씨는 현재 모든 범행을 시인하고 있다.
경찰은 훔친 귀금속 중 3500여만원을 회수했다. 나머지는 대부분 팔아 생활비로 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수사 중이다.
(창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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