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에 국내선 하늘 길을 이용해 고향과 여행을 다녀온 승객이 14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6일간 김포와 제주, 김해 등 전국 14개 공항을 이용한 승객이 139만8816명(출·도착 합계)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이용객은 23만3136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일평균 이용객 19만63명과 비교해 22.6%가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제주공항의 이용객이 50만7388명으로 전국공항 중 가장 많았다. 뒤이어 수도권의 관문인 김포공항 47만3866명, 김해공항 19만6819명 순으로 조사 됐다. 또한 광주, 대구, 청주, 양양, 무안 등 기타공항 이용객도 22만743명으로 집계됐다.
날짜별로는 ▲28일 23만2416명 ▲29일 24만2960명 ▲30일 22만1546명 ▲31일 20만2956명 ▲1일 23만8072명 ▲2일 26만866명으로 조사 됐다. 지난달 29일과 이달 2일 귀성객과 귀경객들로 전국공항이 가장 붐볐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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