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도서관은 한옥마을 내에 있는 전주공예명인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전체 건물면적 125m² 규모로 선보인다. 한옥마을 골목 곳곳을 소개하는 정보를 담은 책과 여행 관련 책들로 채워진다.
한옥도서관은 전주역 앞의 첫마중길도서관과 한옥마을 인근의 다가도서관에 이어 ‘책 읽는 도시’ 전주시가 선보이는 세 번째 여행자 도서관이다.
전주시는 또 과거 헌책방들이 몰려 있던 한옥마을 인근 동문거리에 헌책도서관을 6월 개관한다. 헌책도서관은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 건물면적 368m² 규모로 만들어진다. 전주시는 헌책도서관이 문을 열면 사라져가는 헌책방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덕진공원과 아중호수 등에 지역의 특성을 살린 특화 도서관도 올해 안에 들어선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한옥도서관과 동문거리의 정체성을 담은 헌책도서관은 시민과 여행자 모두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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