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5286명 확진 ‘일주일새 더블링’…위중증 270명·사망 13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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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2월 7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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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이 긴 줄을 서고 있다./뉴스1 © News1
서울시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이 긴 줄을 서고 있다./뉴스1 © News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528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흘째 3만명대를 기록했다.

다만 일일 신규 확진자는 6일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하다가 이날 0시 기준으로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주말 진단검사 건수가 감소해 확진자가 줄어드는 주말효과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 3만5286명 중 국내 지역발생은 3만5131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55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5일) 3만8691명보다 3405명 감소했다. 일주일 전(1월 31일) 1만7079명보다 1만8207명 증가해 ‘더블링’(확진자 수가 두배씩 불어나는 추세) 현상을 보였다.

위중증 환자는 270명으로 전날 272명보다 2명 감소했다. 10일째 위중증 환자가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하향세보다는 횡보 중이다.

최근 2주일(1월 25일~2월 7일) 동안 위중증 환자 추이는 ‘392→385→350→316→288→277→277→272→278→274→257 →269→272→270명’ 순이다.

사망자는 13명이 늘어 누적 6886명을 기록했다. 일주일 동안 131명이 목숨을 잃었다. 주간일평균 사망자는 19명이다. 치명률은 0.66%로 하락했다.

최근 2주간 사망자 수는 ‘23→32→34→24→34→20→23→17→15→25→24→22→15→13명’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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