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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눈밭에서 금고 부수다 ‘덜미’…알고 보니 3억대 연쇄 절도범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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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7 09:56
2022년 2월 7일 09시 56분
입력
2022-02-07 09:56
2022년 2월 7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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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전 제주의 한 눈밭에서 절도범 30대 남성 A씨가 부수려던 도난 금고.(야생생물관리협회 제주지부 제공)
제주에서 약 3억원에 달하는 연쇄 절도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이달 초부터 제주에 있는 타운하우스 등을 돌며 현금과 금고, 명품 가방, 외제차 등 총 2억8000만원 상당의 금품과 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일 오전 제주의 한 눈밭에서 한 남성이 산소절단기로 금고를 부수고 있다는 밀렵감시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하루 만인 지난 6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서 타 지역으로 도주하려던 A씨를 붙잡았다.
다행히 A씨가 부수려던 금고 안에는 현금 등 귀중품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여죄와 공범 여부 등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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