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윤석열 X파일 고발 사건 7개월 끌다 결국 검찰 이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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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2월 8일 14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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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각종 의혹을 담았다는 일명 ‘X파일’ 관련 고발 사건을 약 7개월 만에 검찰로 이첩했다.

8일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에 따르면 공수처는 최근 이 사건을 검찰로 이첩했으며 검찰은 4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선혁)에 배당했다.

X파일은 윤 후보의 가족·측근의 의혹을 담았다는 문건이다. 법세련은 지난해 6월 24일 이 문건 작성에 성명불상의 국가기관 관계자가 관여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을 공수처에 제출했다.

당시 법세련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X파일 작성을 지시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그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 사건 역시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에 배당된 뒤 지난해 7월 서울경찰청에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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