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의 상해 및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고발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지난 1월 보수 성향의 자유대한호국단과 미래를여는청년변호사모임은 천 교수를 이같은 혐의로 고발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이날 오전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대표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오 대표는 이날 경찰에 출석해 2시간 가량 조사를 받으며 “백신이 개발된지 채 1년이 되지 않아 아직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며 “천 교수는 백신의 부작용을 인지함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에게 백신을 맞으라고 종용했다”고 진술했다.
천 교수는 백신을 1차만 접종한 사실이 최근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천 교수는 지난달 뉴스1과의 통화에서 “모든 종류의 항생제와 백신에 부작용이 있는 알레르기 체질”이라며 “차라리 의사를 그만둘까 생각하다 결국 1차 백신을 맞았는데 3개월간 부작용에 시달렸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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