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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시민감시단, 불법 성매매 광고 다수 적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2-02-09 03:00
2022년 2월 9일 03시 00분
입력
2022-02-09 03:00
2022년 2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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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기 활동 시민 1000명 선착순 모집
서울시 인터넷 시민감시단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에서 불법 성매매 알선·광고 약 11만 건을 적발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민감시단이 지난해 인터넷, SNS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찾아낸 성매매 유인 광고는 10만8594건으로 모니터링을 처음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많았다. 2020년 신고 건수인 6만1892건보다 1.6배 증가했다.
시민감시단은 서울시가 불법 성산업을 근절하기 위해 2011년 출범한 시민참여 온라인 모니터링단이다. 온라인상의 불법·유해 정보를 집중 감시해 성매매 유인 환경 차단과 관련자에 대한 처벌, 단속에 기여하고 있다.
시민감시단이 모니터링한 자료를 서울시가 활용해 추가 증거 채집, 현장 검증 등을 통해 불법 관련자들을 신고·고발 조치했다. 지난해에만 행정처분 309건, 형사처분 41건이 이뤄졌다. 추산된 벌금 및 몰수·추징금은 4억9000만 원에 달한다.
서울시는 올해 시민감시단 12기로 활동할 시민 1000명을 8일부터 22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만 19세 이상으로 서울에 사는 시민, 또는 서울에 있는 대학이나 직장에 다니고 있는 직장인, 대학생 등이면 참여 가능하다.
#서울시 시민감시단
#불법 성매매 광고
#시민감시단 모집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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