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만 4122명이라고 밝혔다. 총 누적확진자 수는 118만 5361명이다.
전날(9일) 4만 9567명보다 4555명이 늘었다. 3일 전(7일) 3만 5283명보다 1만 8839명 증가했으며, 나흘째 역대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다. 설 연휴 직후였던 전주(3일) 2만 2906명보다도 2배 넘게 증가(더블링)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만 4034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는 88명이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 1873명, 부산 2630명, 대구 2328명, 인천 3990명, 광주 1422명, 대전 1447명, 울산 732명, 세종 272명, 경기 1만 7738명, 강원 962명, 충북 1081명, 충남 1711명, 전북 1754명, 전남 1492명, 경남 2341명, 제주 448명이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282명, 사망자는 2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963명(치명률 0.59%)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19.4%다. 보유병상 2538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2046개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46.2%가 찬 상태로, 1만 9418개 중 1만 448개가 비어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 5118명, 2차 접종자 1만 2700명, 3차 접종자 14만 4416명으로, 누적 1차 접종자수는 4470만 7931명, 2차 접종자수는 4417만 389명, 3차 접종자수는 2873만 5603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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