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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통사고 발생 1위 오명 벗어난 ‘광안대교’, 2020년보다 31.2%↓
뉴스1
업데이트
2022-02-10 11:08
2022년 2월 10일 11시 08분
입력
2022-02-10 11:08
2022년 2월 10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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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전경. 부산시 제공
지난 2020년 교통사고 발생 1위 교량으로 선정된 바 있는 광안대교가 각고의 노력 끝에 그간의 오명을 말끔히 벗었다.
부산시설공단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끝에 광안대교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2020년 48건에서 2021년 33건으로 대폭(31.2%)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0년 도로교통공단이 제공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5 ~ 2019년) 전국 대형교량 중 최다 교통사고 발생지로 선정됐고 직후부터 공단은 각종 시설물 개선 및 교통사고 예방 등 강도 높은 중점 시책을 추진해왔다.
먼저 안전한 도로환경을 위해 도로 포장 및 차선 재도색과 교통·도로 안전시설 교체 및 보수 등 각종 시설물 정비를 실시했다.
또 끼어들기 단속부스 설치, 정기적 과적단속 및 안전운전 캠페인 진행 등 유관기관 협력으로 안전운전 시민의식 향상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아울러 추가 문제점 발굴·개선을 위해 부산경찰청, 부산남부경찰서, 부산해운대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 등과 협업해 점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끝으로 운전자 시야확보를 위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공사 등 도로조명시설 정비 분야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인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도로환경 개선으로 교통사고 줄이기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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