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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파트 붕괴 사망자 6명 사인 ‘다발성 장기손상’…1명은 ‘질식’ 추가
뉴스1
업데이트
2022-02-10 11:50
2022년 2월 10일 11시 50분
입력
2022-02-10 11:50
2022년 2월 10일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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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공사 붕괴사고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광주경찰청 과학수사계,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이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2022.2.9/뉴스1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로 숨진 근로자 6명의 사인은 ‘다발성 장기 손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마지막 수습자 1명은 질식이 추가됐다.
10일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8일 마지막으로 수습된 매몰자 A씨에 대한 사인을 ‘다발성 장기 손상’으로 판단, 1차 부검 결과를 유관기관에 통보했다.
A씨는 사인에 ‘질식’이 추가됐다. 경찰은 잔해물로 인한 장기 손상이 비교적 덜해 질식했을 가능성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수습된 피해자 5명은 모두 다발성 장기 손상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부검 결과가 나왔다. 다발성 장기 손상은 외부의 충격으로 신체 주요 장기가 상한 걸 말한다.
국과수는 정밀 분석을 거친 후 A씨의 공식적인 부검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1일 오후 3시46분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201동 건물 일부가 38층부터 23층까지 무너져 근로자 6명이 숨졌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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