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주박물관 ‘영유아체험실’ 새단장해 개방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2월 11일 03시 00분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기존 영유아체험실을 ‘꼬마 친구들의 박물관 운동회’(사진)로 새단장하고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야외 활동에 제한이 많은 영·유아가 친구들과 어울려 자연스럽게 협동과 양보를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고 박물관은 설명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어우러진 체험실에서는 정글탐험, 뛰어넘기, 높이뛰기, 공 굴리기, 줄다리기, 박 터뜨리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만 6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보호자나 인솔자가 동반해야 한다. 매일 5회씩 개인 관람 사전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영·유아들이 다양한 경기 참여를 통해 영·유아 시기 행동발달과 인지능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운동회를 통해 재미뿐만 아니라 문화재를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박물관과 문화재에 흥미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청주박물관#영유아체험실#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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