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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범계 “윤석열 ‘적폐수사’ 발언, 검찰 중립성 해쳐 유감”
뉴스1
업데이트
2022-02-11 09:35
2022년 2월 11일 09시 35분
입력
2022-02-11 09:35
2022년 2월 11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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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4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내 법무부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1.24/뉴스1 © News1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적폐수사’ 발언과 관련해 “특정 검사장을 거명하면서 하는 그런 발언들이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해할 수 있고 조직의 동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비판했다.
박 장관은 11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서 “법무부 장관으로서 윤 후보의 최근 발언을 어떻게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대답했다.
윤 후보는 9일 보도된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집권시 전 정부에 대한 적폐청산 수사를 하겠다면서 “A 검사장은 거의 독립운동처럼 해 온 사람”이라고 말했다. A 검사장은 그의 측근인 한동훈 검사장으로 추측됐다.
박 장관은 “다른 후보라면 다르겠는데 전직 검찰총장을 하신 분이기 때문에 (윤 후보의 발언에 대해) 걱정이 많고 현 정부 적폐 수사를 말씀하셨는데 국민의 걱정은 그게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은 어느 때보다 안정돼 있다는 것이 현장에서 확인되고 있고 변화하려는 노력도 상당히 보인다”고 덧붙였다.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새 출발을 한 것을 두고 박 장관은 “혼연일체로 도와주신 지역사회 국민들, 법무부 관련부처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구치소 오미크론 감염 확산과 관련해서는 “교정당국이 이번달 말까지를 최대 고비로 보고 특단의 조치를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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