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만3926명, 이틀째 5만명대…재택치료 17만7014명

  • 뉴시스
  • 입력 2022년 2월 11일 09시 36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3926명으로 집계된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02.11. [서울=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3926명으로 집계된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02.11. [서울=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만명대로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집계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만3926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전날 5만4122명에 이어 이틀 연속 5만명대다.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한 검사량 대비 확진자 비율을 의미하는 양성률은 15.3%다. 선별진료소와 의료기관, 보건환경연구원 등으로부터 보고된 총 검사 건수를 기준으로 한 양성률은 12.2%다.

신규 확진자 중 5만3797명은 국내 발생, 129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보다 2837명 늘어난 17만7014명이다.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1명 감소한 271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49명이 늘어 누적 7012명이다. 신규 사망자 수는 지난달 19일 74명 이후 처음으로 40명 이상 발생했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57%다.

코로나19 중증환자 병상은 2563개 중 19.1%인 489개가 가동 중이다. 2074개의 병상이 사용 가능하다.

준·중환자 병상은 3037개 중 44.8%인 1362개가 사용 중이고 1675개가 비어있다.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1만9486개 중 43.4%인 8464개 병상에 환자가 입원한 상태이고 1만1022개 병상이 남았다.

생활치료센터는 전국 91개소, 2만1116명 정원에 31.5%인 6647명이 입소했으며 1만4469명이 추가 입소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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