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정상운행…장애인단체 시위 1시간만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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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2월 11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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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며 공덕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집결하고 있다. 2021.12.20/뉴스1
전국 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며 공덕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집결하고 있다. 2021.12.20/뉴스1
이번주 내내 진행 중인 장애인단체의 출근길 이동권 보장 촉구 시위가 약 1시만에 종료됐다. 지연운행됐던 서울지하철 4호선이 정상운행에 들어갔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이날 오전 7시34분부터 4호선 충무로역 승강장에서 승하차 시위를 시작했다. 그 여파로 혜화역 방면 상행선 운행이 약 9분 중단됐다. 이후 4호선을 타고 이동한 전장연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동대문역에서도 각각 6분, 5분 정도 승하차 시위를 이어갔다.

전장연은 한성대입구역에서 회차해 혜화역에서 오전 8시48분에 시위를 마쳤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현재는 회복운행 중이고 조만간 정상운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장연은 이동권, 교육권, 노동권, 탈시설권 등 장애인권리예산을 기획재정부가 책임지라며 지난해 12월6일부터 매일 혜화역에서 출근길 선전전을 하고 있다.

전장연은 Δ장애인 특별교통수단 운영비 국비 책임 및 보조금법 시행령 개정 Δ장애인평생교육시설 운영비 국비 책임 및 보조금법 시행령 개정 Δ장애인 활동지원 하루 최대 24시간 보장 예산 책임 Δ장애인 탈시설 예산 24억원 거주시설 예산 6224억원 수준으로 증액 반영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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