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산단 내 NCC 3공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근로자 8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11일 오전 9시 26분경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수산단 내 NCC 3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 4명이 사망했으며 4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에어 누출을 확인하는 작업인 열교환기 기밀 테스트 중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폭발 후 화재가 발생하지 않아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대원 94명과 장비 24대를 투입해 추가 인명 피해 여부와 함께 현장을 수습 중이며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고가 난 NCC 3공장은 석유화학 기초소재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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