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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스트레스 때문에” 세종 금강 갈대밭 연쇄 방화범은 30대 교사
뉴스1
업데이트
2022-02-11 14:07
2022년 2월 11일 14시 07분
입력
2022-02-11 13:41
2022년 2월 11일 1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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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오후 10시56분쯤 세종시 금강 일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 뉴스1
세종 금강변에 불을 지른 범인은 30대 교사로 확인됐다.
11일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금강 둔치 갈대밭에 불을 지른 혐의(방화 등)로 A씨를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 56분쯤 반곡동 수루배마을 1단지 인근 금강변 갈대밭에 불을 지르고 도망갔다.
그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10분 간격으로 양화리 햇무리교 인근과 해밀동 원수산 MTB공원에도 불을 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스트레스를 받아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지난 설 명절에도 금강변 갈대밭에 불을 지른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사람이 불을 질렀다”는 목격자 신고를 토대로 수사에 나서 세종에 거주하는 A씨를 붙잡았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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