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에 알몸으로 마스크 쓰고 배회한 30대 남성 붙잡혀

  • 뉴시스
  • 입력 2022년 2월 11일 17시 11분


심야 시간에 공사장 주변을 알몸으로 배회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자정 무렵 시흥시 신천동 한 공사장 근처를 알몸 상태로 마스크만 착용한 채 약 1분간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공사장에 차량을 몰고 왔다가 이 같은 행위를 벌인 후 다시 차량을 타고 현장을 벗어났다.

경찰은 A씨가 추가적으로 다른 범행을 저질렀는지 여부도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추후 조사를 거쳐 적용 혐의가 달라질 수 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시흥=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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