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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용진 부회장, ‘피싱’ 당할 뻔…“아빠 나 폰 고장나서” 주의 당부
뉴스1
업데이트
2022-02-11 17:19
2022년 2월 11일 17시 19분
입력
2022-02-11 17:19
2022년 2월 11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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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인스타그램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피싱 문자를 받아 개인정보가 유출될 뻔한 아찔한 경험을 네티즌과 공유했다.
정 부회장은 1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통해 문자 화면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문자 내용은 전형적인 피싱 사기였다.
피싱이란 ‘개인정보’(Private data)와 ‘낚시’(Fishing)의 합성어다. 믿을 만한 사람이나 기업이 보낸 것처럼 위장해 개인정보를 얻으려 하는 사기 수법이다.
정 부회장의 딸을 사칭한 사기 집단은 휴대폰이 고장 났다며 그에게 보험 가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 부회장의 주민등록증 사진을 요구했다.
정 부회장은 “드디어 나에게도 날라왔다”며 상황을 웃어넘겼다. 그러면서 “아무리 이쁜 딸이라도 민증(주민등록증) 사진을 찍어서 보내면 안 된다”며 “딸은 당신의 민증이 필요 없다”고 전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대기업 총수한테 보이스 피싱이라니” “간도 크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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