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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장애인단체 퇴근길에도 지하철 시위…3호선 운행 지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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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1 19:38
2022년 2월 11일 19시 38분
입력
2022-02-11 19:38
2022년 2월 11일 1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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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장애인단체가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서울 지하철에서 이동권 보장 요구 시위를 벌이며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7시20분 기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충무로역 시위에 따라 기준 3호선 양방향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이들은 이번 주 5일 연속 지하철 승강장에서 휠체어를 출입문 사이에 끼우는 방식으로 시위를 진행해왔다. 이날 오전에도 4호선 충무로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동대문역, 한성대입구역에서 휠체어를 세웠다.
전장연은 대선 후보들에게 장애인의 이동권·교육권·노동권·탈시설 권리를 위한 예산을 공약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관련 예산 보장을 촉구하는 시위를 서울 지하철 곳곳에서 전개해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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