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음주운전 추정 50대, 경찰 정차 요구에 도주하다 사고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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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2월 12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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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상태에서 운전을 하던 남성이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달아나다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무면허와 안전운전 의무위반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안모씨를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씨는 전날(11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청담도로공원에서 무면허 상태로 운전을 하다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정차 요구에 불응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도주하던 안씨는 송파구 장지동 복정교차로 인근에서 가드레일을 박고 굴러떨어져 숨졌다. 경찰은 안씨가 숨져 음주 측정을 하지는 못했다.

안씨는 지난 2020년 4월 음주운전으로 이미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채혈을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안씨의 사망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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