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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CJ대한통운 본사 점거 농성 사흘째 택배노조, 사태 해결 108배 집회 개최
뉴스1
업데이트
2022-02-12 16:32
2022년 2월 12일 16시 32분
입력
2022-02-12 16:31
2022년 2월 12일 16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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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배노동조합과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관계자들이 12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열린 ‘과로사대책 사회적합의 이행, CJ대한통운 대화 촉구, 조속한 해결을 위한 108배’를 진행하고 있다. 2022.2.12/뉴스1 © News1
지난 10일부터 사흘째 서울 중구 서소문동 CJ대한통운 본사 건물을 점거하고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사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한 108배 집회를 열었다.
택배노조는 12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와 함께 ‘과로사 대책 사회적 합의 이행, CJ대한통운 대화 촉구, 조속한 해결을 위한 108배 집회’를 개최했다.
집회는 양한웅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경호 전국택배노조위원장이 취지 발언을 한 후 108배를 진행했다.
택배조합 측은 “47일째 지속하고 있는 총파업 투쟁을 평화적으로 조속히 해결하고자 하는 택배노동자의 마음을 국민들께 알리고자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노조는 지난해 12월 28일 택배요금 인상분 이윤으로 빼돌리기, 주6일제·당일배송 등 독소조항 부속 합의서에 끼워넣기, 저상탑차 문제 등의 해결을 촉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후 45일 동안 사측과 접점을 찾지 못하자 택배노조는 지난 10일 CJ대한통운 본사를 기습 점거하고 농성에 들어간 상태다.
이에 CJ대한통운은 기습 점거에 관여한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을 포함한 전체 노조원을 주거침입과 재물손괴,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고소·고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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