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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밀 누설해서”…불법도박 조사하던 경찰간부 ‘법정행’
뉴스1
업데이트
2022-02-14 15:04
2022년 2월 14일 15시 04분
입력
2022-02-14 15:03
2022년 2월 14일 1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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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현직 경찰간부가 수사과정에서 기밀을 누설한 의혹으로 재판을 받게됐다.
14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최근 전북 모 경찰서 A경감을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기소했다.
A경감은 불법도박사이트를 운영하는 조직과 관련한 수사를 진행하던 중 일부 수사내용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경감에 대한 수사는 구속된 사건 관계자가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검찰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통보받은 경찰은 A경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뒤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이에 대해 A경감은 “해당 사건을 법과 절차에 따라 수사했다”며 “상황이 이렇게 되서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을 아꼈다.
(전북=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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