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고객정보 빼돌려 반품 전자기기 훔친 일당 검찰 송치

  • 뉴스1
  • 입력 2022년 2월 17일 09시 08분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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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반품 신청을 한 고객 정보를 빼돌려 집 앞에 내놓은 전자기기를 훔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최근 쿠팡 콜센터 협력업체 직원 고모씨(26)와 노모씨(27)를 절도와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한 달간 서울 동작구와 영등포·강서구·서초구·경기 광명시와 용인시를 돌며 약 900만원 상당 전자제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배송·반품 정보를 노씨에게 알려줬고 노씨는 반품을 위해 내놓은 제품을 훔쳤다.

경찰은 반품할 물건이 사라졌다는 피해자 신고를 받고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일당을 체포했다.

쿠팡은 협력업체 직원 개인이 법을 위반한 행위이며 경찰 신고 및 형사고소를 통해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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