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9만3135명, 또 ‘역대 최다’…위중증 389명으로 급증

  • 동아닷컴
  • 입력 2022년 2월 17일 09시 36분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의 줄이 이어지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의 줄이 이어지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9만 명대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9만 313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4만 5978명이다. 국내 발생은 9만 3045명이며 해외 유입은 90명이다.

전날(9만 443명)보다 2만 692명 늘면서 역대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지역별(해외 유입 확진자 포함)로는 서울 1만 9678명, 부산 6217명, 대구 4199명, 인천 7235명, 광주 2608명, 대전 2702명, 울산 1691명, 세종 656명, 경기 2만 8438명, 강원 1727명, 충북 2166명, 충남 3013명, 전북 2567명, 전남 1892명, 경북 2898명, 경남 4477명 제주 882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89명으로 전날보다 76명 늘었으며 사망자는 3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238명(치명률 0.44%)이라고 밝혔다.

16일 오후 5시 집계 기준 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 28.5%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28.0%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31만 4565명으로 하루 만에 4만 8525명이 늘었다.

정부는 18일 내주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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