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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두 아이 둔 배달기사, 신호 위반 차에 ‘식물인간’…“기적이 일어났다”
뉴스1
업데이트
2022-02-17 15:55
2022년 2월 17일 15시 55분
입력
2022-02-17 15:55
2022년 2월 17일 15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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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보도화면 갈무리) © 뉴스1
배달을 하던 중 신호위반 차에 치여 의식 불명이 된 두 아이의 아버지가 최근 기적적으로 깨어났다.
J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충남 아산의 한 도로에서 배달을 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윤모씨(32)는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는 A씨의 차에 치였다.
당시 A씨의 차는 빨간불도 무시하고 교차로로 돌진했고 결국 윤씨를 들이받아, 윤씨는 공중에서 세 바퀴 돌고 땅에 떨어졌다.
원래 체육관 트레이너로 일했던 윤씨는 코로나19로 아파트 관리비조차 낼 형편이 되지 않을 만큼 생계가 어려워지자 오토바이 배달에 나섰다.
배달 일을 시작했다가 이틀 만에 큰 사고를 당한 윤씨는 이 사고를 뇌를 다쳐 식물인간 상태가 됐다.
윤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면서 “아빠를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해 써 달라”는 응원과 후원이 전국에서 이어졌다.
전국의 체육업계 종사자들이 윤씨를 위해 힘을 합쳐 온라인에 사연을 공유했고 많은 응원과 후원금 총 2300만원이 모였다.
윤씨의 아내는 “우리보다 어려운 사람도 많은데 이렇게 큰돈을 받아도 되나 싶어 얼떨떨했다”고 밝혔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응원이 이어진 가운데, 마침내 윤씨도 한 달 만에 의식을 찾았다.
이제는 아이들과 영상 통화를 할 만큼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사고 가해자에 대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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