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10만 명을 훌쩍 넘었다.
이날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최소 10만73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16일) 동시간대 8만9752명에 비해 1만981명이 늘어난 수치이자, 역대 최초로 하루 확진자 10만 명을 돌파한 기록이다.
전날 확진자 수는 자정을 기점으로 최종 9만3135명을 기록했다.
이날 최종 집계는 아직 몇 시간 더 남은 만큼 11만 명대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지역별로 전국 17개 지자체 모든 지역에서 동시간대 최다 확진자 기록을 경신했다.
경기 2만884명, 서울 2만5672명, 인천 6812명, 부산 5010명, 경남 4063명, 대구 4037명, 경북 3297명, 대전 2973명, 충남 2909명, 광주 2590명, 충북 2574명, 전북 2512명, 울산 1954명, 강원 1922명, 전남 1911명, 제주 909명, 세종 704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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