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섰다. 전날보다 1만6000여 명이 급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9831명(국내 발생 10만9715명, 해외 유입 11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11만 명에 근접한 수치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것이다. 전날(9만3134명)보단 1만6697명 증가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만5626명, 경기 3만6507명, 인천 7342명 등 수도권이 6만9475명(63.3%)이다.
수도권 외 지역은 부산 6574명, 대구 4538명, 광주 2665명, 대전 2980명, 울산 1947명, 세종 703명, 강원 1927명, 충북 2552명, 충남 2939명, 전북 2503명, 전남 1908명, 경북 3281명, 경남 4609명, 제주 1114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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