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내일 아침 -13~-1도 영하권 강추위 지속…동해안 너울 조심

  • 뉴스1
  • 입력 2022년 2월 20일 10시 04분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2월1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두터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출근을 서두르고 있다. 2022.2.18/뉴스1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2월1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두터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출근을 서두르고 있다. 2022.2.18/뉴스1
월요일인 21일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북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이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지만,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도, 낮 최고기온은 2~9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6도 Δ인천 -4도 Δ춘천 -12도 Δ강릉 -5도 Δ대전 -7도 Δ대구 -6도 Δ전주 -5도 Δ광주 -4도 Δ부산 -4도 Δ제주 2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Δ서울 4도 Δ인천 4도 Δ춘천 4도 Δ강릉 7도 Δ대전 6도 Δ대구 7도 Δ전주 6도 Δ광주 7도 Δ부산 9도 Δ제주 8도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아지고 새벽에는 충남 서해안에, 오전부터 낮 사이 경기 북동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에는 눈이 조금 내린다. 일부 수도권과 강원 영서 남부, 충청권 북부내륙에는 눈이 날리는 곳도 있다.

예상 적설량 및 강수량은 Δ강원 영서 중·북부, 충남 서해안 1㎝ 미만, 5㎜ 미만 Δ수도권(경기 북동부 제외), 강원 영서 남부, 충청권 북부내륙은 0.1㎝미만 눈 날림이다. 일부 눈이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으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낸다.

동해 앞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 제주도 해상에는 바람이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제주 남쪽바깥먼바다, 남해 동부바깥먼바다는 최대 5.0m이상)로 매우 높다. 특히 새벽 사이 동해 앞바다 물결이 더욱 높아지면서 너울이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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