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노바백스 백신 사전예약 시작…3월7일부터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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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2월 21일 08시 12분


서울 용산구에서 직원이 노바백스 백신을 냉장고에 넣고 있다(용산구 제공).© 뉴스1
서울 용산구에서 직원이 노바백스 백신을 냉장고에 넣고 있다(용산구 제공).© 뉴스1
방역당국은 21일부터 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사전예약자는 오는 3월 7일부터 백신을 맞는다.

21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노바백스 백신을 맞는 18세 이상 연령대는 사전예약 누리집(http://ncvr.kdca.go.kr) 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스스로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은 누리집을 통한 대리예약, 전화예약(1339·지방자치단체 콜센터) 등을 이용하면 된다.

사전예약 완료자는 3월 7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 1만2900개소에서 예약한 날에 백신을 맞으면 된다. 2차 접종일은 1차 접종일로부터 3주일 이후로 자동 예약된다.

다만 추진단은 18세 이상 연령을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 당일접종을 시행 중이다.

당일접종 지정위탁기관은 ‘사전예약 누리집(ncv.kdca.go.kr)→예방접종 현황→노바백스 당일접종 지정위탁기관 현황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일접종을 원하는 사람은 Δ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Δ의료기관에 유선 확인 후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면 된다.

추진단은 3월 7일 이후에도 전체 위탁기관 보유 물량을 통해 당일접종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노바백스 백신은 14일부터 19일 0시까지 엿새 동안 3만2397명이 접종했다. 접종 차수별로 보면 1차 2만7065명, 2차 1150명, 3차는 4182명이다.

추진단은 “13~19일 18세 이상 연령에서 1차 접종 4만3000여명, 2차 접종은 4만1000여명이 신규로 참여했다”며 “전주 대비 총 1차 접종은 1만9000여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노바백스로 1~2차를 맞은 사람은 3차도 같은 백신을 맞는 게 원칙이다. 접종 간격은 2차 접종 완료 후 3개월 이후다.

하지만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으로 3차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특별한 사유가 없더라도 접종할 수 있다. 이때 당일접종만 가능하며 사전예약은 안 된다.

2차 접종은 1차 접종, 3차 접종은 기초 접종과 같은 백신으로 맞는 게 원칙이다. 다만 의학적 사유(금기·연기 등)로 의사가 판단한 경우 예외적으로 노바백스 백신 교차접종이 가능하다. 이는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한 당일접종 방식으로 접종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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