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만 5362명으로 집계돼 나흘 만에 9만 명대로 줄었다. 국내 확진자는 누적 200만 명을 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9만 5362명 늘어 누적 205만 8184명이다.
지난 사흘 내내 10만 명대였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나흘 만에 9만 명으로 줄어들었다. 오미크론 확산이 커지면서 국내 확진자 수는 200만 명이 넘었다. 이는 6일 100만 명을 넘은 뒤 보름 만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9만5 21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44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 6779명, 서울 2만 18명, 인천 7364명 등 수도권에서 56.8%인 5만4161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7541명, 경남 5045명, 대구 4160명, 충남 3313명, 경북 3250명, 대전 2907명, 전북 2728명, 광주 2589명, 충북 2226명, 전남 2070명, 강원 2016명, 울산 1593명, 제주 1081명, 세종 646명 등이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1명 늘어 480명이다. 이는 지난달 20일(488명) 이후 한 달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사망자는 45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7450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36%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46만 9384명이다. 전날(45만 493명)보다 1만 8891명 늘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총 2664개 중 943개에 환자가 입원해 35.4%의 가동률을 보였다.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면서 가동률도 지난 19일부터 30%대에서 계속 오르고 있다. 수도권 중환자실 가동률은 33.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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