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 출근길 -9도…전국 최저 -16도 ‘맹추위’

  • 뉴시스
  • 입력 2022년 2월 22일 17시 29분


수요일인 오는 23일은 일부 지역 아침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22일 “내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구름 많겠다”며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일부 충남내륙, 전북북동부,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낮겠다”고 예보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추위는 오는 24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전국에서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6~-3도, 낮 최고기온은 -1~5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9도, 춘천 -13도, 강릉 -8도, 청주 -8도, 대전 -8도, 전주 -7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5도, 제주 1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0도, 춘천 2도, 강릉 3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2도, 대구 4도, 부산 5도, 제주 4도로 전망된다.

이날 자정까지 충남서해안에는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충청권내륙, 전북남부내륙, 전남중부내륙 등에도 내일 오전 6시까지 적은 눈이 내리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지방과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매우 건조한 곳이 많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택화재와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돼 주의가 필요하다.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빌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하고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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