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일 오후 9시 기준 15만6982명으로 집계되면서 역대 최다 규모인 15만 명을 넘어섰다.
이날 실시간 확진자 집계 사이트인 ‘코로나 라이브’(corona-live.com)에 따르면,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5만6982명이다. 이는 전날(21일) 동시간대 9만7475명 보다 5만9507명 늘어난 수치로, 동시간대 15만 명대를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확진자 대부분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0만1486명(64.65%), 비수도권에서 5만5496명(35.35%)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서울 4만1454명, 경기 5만112명, 인천 9920명, 부산 6420명, 경남 6384명, 대구 5788명, 경북 4958명, 광주 4110명, 대전 4078명, 충남 4057명, 전북 4027명, 충북 3475명, 울산 3449명, 전남 3083명, 강원 3039명, 제주 1550명, 세종 1078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3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7~18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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