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흑두루미 탐조투어를 천수만에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국제적 보호종인 흑두루미는 매년 겨울 5000여 마리가 천수만을 찾는다. 5000여 마리는 전 세계 개체 수의 4분의 1가량이다. 시는 천수만 생태관광협의회와 함께 다음 달 5일부터 20일까지 주말인 토·일요일에 하루 3차례씩 가족 단위 탐방객의 탐조투어를 진행한다.
투어에 참여하면 흑두루미 먹이를 구매한 뒤 ‘먹이 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투어 참가비는 1만 원. 1회 12명 이내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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