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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 방림면 산불 16시간째…헬기 5대 투입 진화작업 재개
뉴스1
업데이트
2022-02-25 08:14
2022년 2월 25일 08시 14분
입력
2022-02-25 08:13
2022년 2월 25일 0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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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3시 35분쯤 강원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진화헬기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 제공
지난 24일 오후 발생한 강원 평창 방림면 계촌리 산불이 16시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림 당국은 날이 밝자 헬기를 재투입해 진화작업을 재개했다.
산림당국은 25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진화헬기 5대와 진화차 등 장비 13대, 인력 400여명을 투입해 이틀째 진화작업을 시작했다.
산림당국은 오전 중 주불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장에선 한왕기 평창군수를 본부장으로 한 통합지휘본부가 운영 중이다.
24일 오후 3시 39분께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 산353-5 일원에서 담배불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산림헬기는 철수했으며 특수진화대를 중심으로 한 인력이 방화선을 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 제공
현재 산불 현장에는 초속 0.6m의 동풍이 불고 있다.
한편 이번 산불은 앞서 지난 24일 오후 3시 35분쯤 인근 벌채지에서 작업자의 담뱃불에서 시작됐다.
불이 나자 산림·소방당국은 진화헬기와 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주민 8명을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시켰다. 날이 저물자 야간 진화체제로 전환, 불길을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산림·소방당국은 불길을 모두 잡는대로 산림 피해면적 등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평창=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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