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ROTC중앙회는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ROTC 리더들로 구성한 ‘ROTC중앙회 포럼’을 창립하고 2월 22일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발대식을 겸한 포럼을 개최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ROTC중앙회 대표 임원 29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2년 서울시정 방향’에 대해, 북한전문가 남성욱 고려대 교수가 ‘미·중 갈등시대의 동북아정세 및 남북관계 전망’에 대해 강연을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주택공급 확대 △청년활력 프로젝트 △온라인 교육플랫폼 서울런 프로젝트 △서울형 시민안심소득 △여의도 디지털금융특구 조성 △세계 뷰티산업 허브 구축 △스마트 입체교통도시 구축 △스마트 에코도시 등 서울시가 추진하는 대표사업들을 소개했다. 또 남성욱 교수는 “G2(미국과 중국) 갈등시대에 국제적인 세력 전환기로 한국 외교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스트롱맨에 대응하는 최상의 방법은 한미동맹이며, 북핵과 해양 안보라는 2중의 위협에 스마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 자리에서는 ‘ROTC중앙회 포럼’ 회장에 유재은 우리자산신탁 회장을 위촉했으며, 상임고문에 김종섭 삼익악기그룹 회장, 최용도 도준해운 대표이사, 이준식 전 사회부총리를 위촉하고 문승동 정무부회장, 구본환 실무부회장, 조현배 대외협력부회장을 선임했다.
박식순 중앙회장은 “우리 ROTC는 지난 61년동안 현역시절에는 호국의 간성으로, 전역 후에는 정치, 경제, 문화, 예술, 교육 등 사회 각계각층에 포진해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온 ‘문무겸비의 리더그룹’이라고 생각한다”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시대, 그리고 미국과 중국으로 대표되는 국제 정세 속에, 각 분야를 이끌고 계신 ROTC 대표 리더들을 모아 ROTC중앙회 포럼을 구성하여 ‘ROTC와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또 “ROTC중앙회 포럼은 분기별로 개최하며, 4월에는 차기 정부의 주요인사를 모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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