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확진자 동거인은 접종력 관계없이 ‘격리 의무’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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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2월 25일 11시 17분


25일 오전 서울시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2022.2.25/뉴스1 © News1
25일 오전 서울시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2022.2.25/뉴스1 © News1
3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동거인은 백신 접종력의 관계 없이 모두 수동감시로 전환된다. 당초 감시 해제 전 PCR검사를 받던 것에서 7일차 신속항원검사를 권고하는 것으로 변경된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확진자의 동거가족 수동감시 전환’에 대한 내용을 이같이 밝혔다.

당초 확진자의 동거인은 백신을 접종 완료해야만 수동감시를 받았고, 접종 미완료자는 자가격리를 7일간 실시했다. 그러나 오는 3월1일부터는 접종력에 관계 없이 10일간 수동감시로 전환된다.

동거인의 검사 방식은 기존 분류 당시·격리 중에 1회, 감시 해제 전에 PCR검사를 받았으나 앞으로는 3일 이내 PCR 1회, 7일차 신속항원검사를 권고했다.

현재 미접종자로 자가격리 중인 동거인도 3월1일부터는 새 지침으로 소급 적용된다.

다만 학교는 학기 초 철저한 방역 하 정상적인 등교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학생 및 교직원은 새학기 적응기간 이후인 3월14일부터 변경된 지침을 적용한다.

방역당국은 동거인들에게 확진자의 검사일로부터 10일 동안 Δ시기에 맞는 검사 Δ3일간 자택대기 Δ외출 자제 ΔKF94마스크 상시 착용 Δ위험도 높은 시설 방문 및 사적모임 제한 등의 권고사항 준수를 요청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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