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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메마른 날씨에 강풍까지…정부, ‘산불 대응태세’ 긴급 점검
뉴시스
업데이트
2022-02-25 15:25
2022년 2월 25일 15시 25분
입력
2022-02-25 15:25
2022년 2월 25일 15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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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 속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산불 위험이 커지자 정부가 긴급 상황 점검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오후 3시 임현우 사회재난대응정책관주재로 봄철 산불 대비·대응을 위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산림청·소방청 등 중앙부처와 경기·강원·경북·경남 등 건조 및 강풍 특보가 발효된 지자체가 참여해 봄철 산불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기관별 협조 체계도 살펴봤다.
임 정책관은 “산불은 무엇보다 발생 전 예방과 발생 후 인명 보호가 최우선”이라면서 “최근 유례없는 건조 기후가 지속되고 강풍 특보가 발효돼 산불 위험성이 높아진 만큼 기관별 협조체계를 다시 한번 꼼꼼하게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다음 달 5일부터 4월 24일까지를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본격적인 산불 예방활동을 편다.
특별대책기간 전날에는 최병암 산림청장과 이승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공동으로 점검회의를 갖고 기관별 대비 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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