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하고 일교차 커…수도권 가시거리 200m ‘짙은 안개’

  • 뉴스1
  • 입력 2022년 2월 28일 07시 16분


22일 오전 수도권에 짙게 낀 안개 영향으로 항공편이 곳곳에서 지연된 가운데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여객기들이 비행을 대기하고 있다. 2021.1.22/뉴스1 © News1
22일 오전 수도권에 짙게 낀 안개 영향으로 항공편이 곳곳에서 지연된 가운데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여객기들이 비행을 대기하고 있다. 2021.1.22/뉴스1 © News1
월요일인 28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 인천에는 새벽에 가시거리 200m의 짙은 안개가 예보돼있어 항공기 결항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남해상에서 일본 동쪽 해상으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5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로 예상된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전망이다. 다만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1도 Δ인천 2도 Δ춘천 -4도 Δ강릉 4도 Δ대전 -2도 Δ대구 -2도 Δ전주 -1도 Δ광주 0도 Δ부산 5도 Δ제주 3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1도 Δ인천 8도 Δ춘천 10도 Δ강릉 14도 Δ대전 14도 Δ대구 15도 Δ전주 13도 Δ광주 15도 Δ부산 14도 Δ제주 1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인천·경기북부서해안과 경기내륙, 강원내륙, 충북북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고 그외 지역에서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끼는 곳이 있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 중부서해안에 인접한 교량(인천대교·영종대교 등)과 도로에는 안개가 특히 짙게 낄 수 있다.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인천공항을 이용하려면 운항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 중부 바깥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바깥 먼바다에는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인다. 동해 중부 안쪽 먼바다와 동해남부 북쪽 안쪽 먼바다에도 바람이 시속 25~45㎞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기 때문에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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