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보건소 ‘음성확인서 발급’도 전면 중단

  • 뉴스1
  • 입력 2022년 2월 28일 11시 23분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시행 첫날인 3일 오전 서울 강서구 마곡 임시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강서구청 제공) 2022.2.3/뉴스1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시행 첫날인 3일 오전 서울 강서구 마곡 임시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강서구청 제공) 2022.2.3/뉴스1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3월 1일부터 잠정 중단되는 가운데 이날부터 보건소의 음성확인서 발급도 전면 중단된다. 보건소의 업무부담이 가중됐다는 이유에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월 1일부터 방역패스 외 목적으로 음성확인이 필요한 경우 민간의료기관에서 음성확인소견서를 발급받으라”며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은 종사자들에 음성확인서 발급을 임의 요청하고 있는 기업, 기관들에 “음성확인서 제시 요청을 자제해달라”고도 당부했다.

보건소의 음성확인서 발급업무 중단에 따라 이를 위한 행정력은 고위험군에 대한 검사와 재택치료 관리에 투입할 계획이다.

중대본은 “보건소의 부담을 줄이면서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여 방역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중대본은 방역패스를 일시 중단하더라도 오미크론 감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위증증 및 사망 예방 효과는 분명하다고 호소했다. 모든 국민에 예방접종 참여를 요청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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