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400여 개 한국 시민사회단체와 재한 우크라이나인 유학생 등이 서울 중구 주한 러시아 대사관 인근에서 우크라이나 침공 중단과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반전시위와 기자회견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러시아의 침공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을 위반한 선제공격이며 우크라이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각 시민단체들의 발언이 끝나고 전쟁으로 고통 받아 온 사람들을 상징하는 다이인(die-in)퍼포먼스를 보여 주었으며, 재한 유학생들은 우크라이나 국가를 부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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