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산불 고령으로 확산…산불 3단계-국가위기경보 ‘심각’ 발령

  • 뉴스1
  • 입력 2022년 2월 28일 18시 34분


28일 오후 3시24분쯤 경북 고령군 쌍림면 합가리 야산에서 불이 나 거대한 연기가 치솟고 있다. 경남 합천에서 발생한 산불이 고령군 쌍림면 방향으로 확대된 것으로 소방 당국은 헬기와 차량 등을 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2.2.28/뉴스1
28일 오후 3시24분쯤 경북 고령군 쌍림면 합가리 야산에서 불이 나 거대한 연기가 치솟고 있다. 경남 합천에서 발생한 산불이 고령군 쌍림면 방향으로 확대된 것으로 소방 당국은 헬기와 차량 등을 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2.2.28/뉴스1
경남 합천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에 확산하면서 산불 3단계와 국가산불위기 경보 ‘심각’이 발령됐다.

28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오후 2시8분쯤 경남 합천군 율곡면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초속 6m가 넘는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경북 고령군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5시 30분을 기해 이 지역에 모든 산불 진화 역량을 총동원하는 산불 3단계가 발령됐고 국가산불위기경보도 ‘심각’으로 강화됐다.

산불 3단계는 예상피해 면적이 100㏊이상, 평균풍속 10㎧ 일 때 발령된다.

산림 당국과 소방당국은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산불 인근 마을 주민 대피령도 내렸다.

(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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