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3만8993명 발생해 이틀째 13만명대를 기록했다. 2022.3.1/뉴스1 © News1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일 오후 9시까지 20만 명을 넘어섰다. 하루 확진자가 20만 명이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최소 20만5776명이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13만3900명보다 7만1876명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다다. 동시간대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은 물론 하루 기준으로 사상 최다였던 지난달 22일 확진자 수(17만1452명)를 넘어선 것이다.
수도권에서 12만5245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60.8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는 8만531명(39.14%)이다.
자정까지 집계 마감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7만1452명→17만16명→16만5890명→16만6209명→16만3566명→13만9626명→13만8993명이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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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1 21:38:21
선거때 까지 계속 이어질듯. 이재명이 당선을 위한 방역=K방역 아니것나? 문재인 일당 하는짓들이 다 그렇지뭐.. 이건 나라제? 좋것다.
2022-03-01 22:17:39
방역을 포기한건데 왜? 갑자기 그랬을까? 지금부터 방치하면 정은경이가 말한거처럼 3월 초,중순에 최대치가 나온다 하던데 그걸 알면서 왜 그랬을까? 노년층 선거 못하게 하려고 그런건 아닐까? 나 같아도 나이드신 부모님 투표장 가지말라 할거 같다.
2022-03-01 22:39:24
4~50대가 7~80대 부모 투표장에 못가게 할 구실 충분히 만들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