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신림-봉천터널’ 공사 현장에서 안전 관리 현황을 살피고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한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신림-봉천터널’ 2공구 공사 현장에 방문한다.
현장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 관리가 철저히 이뤄지고 있는지와 주민 민원 해소 방안이 현장에서 적절히 시행되고 있는지 동시에 점검할 예정이다.
신림-봉천터널 도로건설공사는 서울의 대표적인 상습정체도로인 남부순환도로의 기능회복을 위해 남부순환도로 시흥IC와 강남순환도로 봉천터널을 지하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6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는 터널 굴착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진동 등 주민 민원에 대비한 다각도 대책을 실행 중이다.
전단면 발파를 상·하 반단면 분할 발파로 변경해 시공 중이며 정밀화약과 일반화약을 혼합해 발파하는 제어발파도 실시하고 있다. 향후 공사 전 주변 건축물에 계측기를 설치해 주기적으로 진동 상황을 계측하는 한편, 관계기관 공동 계측을 통해 계측관리의 공정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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